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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태일 의장이 제1회 지방의회(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방의회(의원)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주민들에게 소개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방의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 월간 지방자치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1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태일 의장이 제출한 우수 의정활동 사례는 신항만 관련 명칭 문제를 비롯한 항계 획정, 항만관리운영 및 노무인력 채용권, 지방세수의 처리 등 경남도민의 권익과 직결되는 피해들을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이를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요구해 온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지난 2005년 3월 23일 경남도의회에 신항만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활동을 주도하면서 신항만 명칭의 부당함에 대해 5분 자유발언,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 했으며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항의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그리고 지난 2008년 10월 24일 도의회에 진해신항만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신항의 명칭이 세계적 추세인 속지주의를 따르지 않고 ‘부산항신항’으로 결정된 과정을 조사했다.특히 도의회 차원에서 전체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진해신항 쟁취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주도하고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진해신항 명칭사수 서명운동, 단식투쟁, 도민궐기대회, 관련기관 항의방문 등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신뢰를 얻었다.이처럼 신항 문제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은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권익침해 사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의정활동의 우수사례로 손꼽힌다.이태일 의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우리 도의원 모두가 다같이 노력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상이다”라고 전제한 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남도의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 도민의 복지증진과 경남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2.05.경남도의회는 18일 오후 두 시,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회의는 27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며 개회기간에는 상임위원회별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등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환경문화위원회 김진부 의원이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같은 지원을 촉구하였으며 성계관 의원은 도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력에 기초한 효율적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교육사회의원회 신용옥 의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제정을 촉구하였다.교육사회위원회 임경숙 의원은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서 「청소년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특히 농수산위원회 이갑재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남해안권 발전계획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 갈사만지역 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도의원 정수에 대해서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10.01.18.경남도의회와 거제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24일 경남도의회는 제274회 도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전체 52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거제시의회도 이날 제131회 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12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안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규명과 공식사과, 배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과거사 역사교과서 수록, 위안부 인권회복, 적극적인 대일외교 협상 등을 담고 있다.앞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지난 4일 거제시민 4300여명의 서명을 모아 결의안 채택 촉구 청원서를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이어 15일에는 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이 도민 89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와 함께 건의서를 도의회에 제출했었다.이로써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전국 지방의회는 지난 7월24일 대구시의회와 9월8일 경기 부천시의회, 11월30일 통영시의회에 이어 경남도의회, 거제시의회까지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통영거제시민모임 송도자 대표는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전국 지방의회 결의안채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국정부가 협상에 나서는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09.12.24.경남 하동군이 경남도에서 주관한 관광마케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4일 군은 지난 21일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군에 대한 관광마케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홍보실적, 동향 마케팅, 관광 홍보단 운영, 초청 팸투어, 특수시책등 8개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 했다.군은 그동안 민간 관광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부서 차원에서 축제 행사장, 휴게소, 다중집합시설 등 전국을 찾아가는 홍보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유명 여행사 및 전국 관광기사 협회 등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한 편리한 정보제공을 위해 금년도에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고 새롭게 하동 8경 사진촬영과 종합 관광영상물 제작과 방송, 신문보도와 리플렛 제작 등 사계절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인적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00여명의 하동사랑 서포터즈와 전국 문화관광 교수 등 전문가로 하동사랑 모임인 하동 네트워크를 구성해 관광발전 방안 등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하동군의 씽크탱크로 역할했으며 탤런트 변우민, 가수 서주경 등 관광 홍보대사를 위촉, 운영해온 것을 인정 받았다.이외에도 군은 세계적 네트워크 가입을 통한 국제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에 가입해 해외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시배지로서는 세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하고 중장기 발전방안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관광객과 1대1 쌍방향 관광 안내가 가능한 투어토커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정보를 찾을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가 휴대폰에 관광쿠폰을 저장해 제휴업소에 제시하면 약 10%정도 활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관광쿠폰 프로모션에 107개 음식, 숙박업소가 가입,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한편 내년도 국제총회를 유치로 글로벌 국제포럼, 슬로시티 걷기대회, 템플스테이 등을 개최할 예정인 군은 우리나라 10대 축제 중에 하나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를 최고의 명품 축제로 육성하고 슬로시티와 2012년 여수엑스포를 겨냥한 집중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09.12.24.경남도의회가 '창원 마산 진해 행정구역 자율통합안'에 대해 찬성 의결하면서 서부경남 등 나머지 시군에 대한 소외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24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이태일 의장이 직권 상정한 '창원 마산 진해 행정구역 자율통합안'에 대한 표결(기명 전자투표) 결과 재적의원 52명 가운데 찬성 36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이에 따라 '창원 마산 진해 자율통합안'에 대해서는 해당 3개 시의회는 물론 경남도의회도 찬성 의견을 도출하게 됐다.이 과정에서 통합 이후 경남지역 내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됐다.진주 출신 공영윤 의원은 표결에 앞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건설이 침몰하기 직전에 와 있는 이 시점에 이뤄진 창·마·진 통합 결정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블랙홀처럼 경남의 자원과 예산, 인구를 모두 흡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공 의원은 이어 "향후 10년간 특별교부세는 모두 창·마·진 통합시로 몰릴 것이고, 균형발전차원에서 추진했던 혁신도시 역시 뒷전으로 밀리며 그 역할과 경제적 효과가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낙후된 서부경남권 발전을 위해 정부와 도 차원의 지원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밀양 출신 이병희 의원도 찬반토론에서 "통합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런 식의 밀어붙이기는 안된다"고 언급한 뒤 "이번 통합 결정으로 소외될 경남지역 17개 시군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통합 이후 지역내 균형발전 문제를 제기했다.
09.12.24.